[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하 체육공단)이 문화정보화 우수기관으로 뽑혔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산하 32개 공공기관 중 2년 연속으로 정보화 최고점수을 받았다.
체육공단은 "지난해보다 6.6% 높은 103.8점을 받아 2년 연속 최고 점수가 됐다"고 밝혔다. 문화정보화 수준평가는 문체부 소속 16개 기관과 32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주요 평가 항목은 ▲정보화 추진의지 및 역량 ▲정보화 관리체계 수준 ▲문화정보 서비스 활용수준 ▲정보보호체계 수준 등이다.
체육공단 측은 "특히 웹 자동화 기술을 활용해 불법 스포츠도박 사이트 자동 검색 시스템을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기존 수작업으로 진행된 불법의심 사이트 검색 작업을 키워드 입력을 통한 무한검색 프로그램으로 자동화했다. 이에 따라 월평균 적발건수가 전년 동기대비 25건에서 113건으로 늫어났다.
체육공단은 또한 초등학생들이 미세먼지 등 악천후를 피해 실내에서 운동할 수 있는 가상현실(VR) 스포츠실 보급사업, 스포츠 빅데이터 센터 구축을 통한 민간기업 제품개발 협력지원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성과 창출로 주목받았다.
정보공개, 데이터 품질관리 등 정보서비스 향상 및 정보보호 체계, 개인정보보호 관리 등 정보보안 유지를 위한 적극적인 노력으로 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조재기 체육공단 이사장은 "올해에도 지속적인 정보화 수준과 정보보안 제고를 통해 4차 산업혁명시대를 선도함으로써 국민에게 신뢰받는 든든한 공공기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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