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손흥민(28, 토트넘 홋스퍼)이 SNS를 통해 자신의 근황을 전했다.
손흥민은 지난달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Stay safe"라는 글과 함께 실내에서 훈련 중인 사진과 동영상을 게재했다. 스트레칭, 고무줄 당기기, 줄넘기 등 컨디션 조절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손흥민은 지난달 28일 귀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의 유럽발 입국자에 대한 자가격리 지침에 따라 2주간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
손흥민은 앞서 지난 2월 아스톤빌라와의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6라운드 경기에서 오른팔 골정상을 입은 뒤 일시 귀국해 수술과 치료를 받고 영국으로 돌아갔다.
하지만 이후 유럽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며 EPL 등 유럽 주요리그가 중단된 데다 팀 훈련까지 불가능해지면서 귀국을 택했다.
토트넘은 손흥민과 스테번 베르흐베인(23, 네덜란드)의 귀국 요청을 받아들였다. 베르흐베인의 경우 아내의 출산으로 네덜란드로 떠났다.
손흥민은 한국에 머무는 동안 토트넘이 제공하는 원격 재활 프로그램을 소화할 예정이다. 영국 복귀에 경우 EPL 재개 시점이 명확해진 뒤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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