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에서 뛰고 있는 황의조(28, 보르도)가 구단을 통해 근황을 전했다.
황의조는 지난달 31일(한국시간) 보르도 구단 SNS에 업로드된 영상에서 "한국과 프랑스를 비롯해 전 세계적가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사회적 거리두기와 함께 최대한 집에만 머물면서 자신과 사랑하는 가족을 지켜야 한다"고 전했다.
황의조는 또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소망한다"며 "최전방에서 힘쓰고 있는 의료진에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황의조는 지난해 7월 일본 프로축구 J리그 감바 오사카에서 보르도로 이적하며 유럽 무대 진출의 꿈을 이뤘다. 이적 첫해 리그 24경기 6득점 1도움을 기록하며 성공적인 시즌을 보내고 있었다.
하지만 코로나19의 전 세계적 확산으로 리그1이 지난 13일 중단되면서 황의조의 발도 묶였다. 황의조는 지난 8일 셍테티엔 원정 경기를 치른 뒤 개인 훈련을 통해 컨디션을 조절 중이다.
프랑스의 코로나19 관련 상황은 좋지 않다. 지난 31일 기준 3천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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