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MLB) 전문 매체 'MLB 트레이드루머스'가 김광현(32,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스프링캠프 활약에 높은 평가를 내렸다.
'MLB 트레이드루머스'는 지난달 31일(한국시간)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각 팀의 신인 선수들을 살펴보면서 세인트루이스에서는 김광현과 제네시스 카브레라를 주목했다.
'MLB 트레이드루머스'는 "김광현과 카브레라는 선발투수와 불펜이 모두 가능한 옵션"이라며 "KBO리그 최고의 투수였던 김광현은 놀라운 스프링캠프를 보냈다"고 전했다.
김광현은 지난 연말 포스팅 시스템을 거쳐 세인트루이스와 2년 총액 800만 달러(약 93억원)에 계약을 맺고 미국 무대 진출에 성공했다. 스프링캠프에서는 4경기 8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면서 순조롭게 메이저리그 데뷔 시즌을 준비하고 있었다.
코로나19의 전 세계적 확산으로 메이저리그 개막이 연기됐지만 김광현은 스프링캠프 기간 자신의 기량을 입증하면서 마이크 쉴트 세인트루이스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한편 김광현은 1일부터 세인트루이스의 홈구장 부시 스타디움에서 정규시즌 개막 전까지 개인 훈련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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