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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음에 주차장서 잔다"…'실화탐사대', 층간소음 사연에 최고 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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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실화탐사대'가 층간소음으로 인한 고통, 쓰레기 집에서 살고 있는 청춘들의 충격적 사연을 전해 시선을 끌었다.

11일 방송된 MBC '실화탐사대'는 아파트에서 일어나는 괴음으로 인해 집 밖에서 잠을 잘 수 밖에 없는 주민들의 이야기과 쓰레기집에서 살고 있는 청춘들의 사연을 담았다. 가구시청률 6.1%(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를 기록했고, 분당 최고 가구시청률은 7.7%까지 치솟았다.

경기도의 한 아파트에서는 발 찧는 소리, 쇠난간 긁는 소리, 전동 드릴 소리 등의 정체불명의 괴음이 8개월간 지속되고 있었다. 늦은 새벽에도 지속되는 엄청난 소음은 7층에서 28층까지 들릴 정도. 괴음의 진원지는 다름 아닌 21층이었다. 견디다 못한 주민들은 경로당이나 차 안에서 잠을 자거나 집을 놔두고 따로 월세집을 구해 살고 있었다. 그동안 주민들은 여러 차례 고통을 호소했으나, 괴음의 정체도, 21층 주민과의 원만한 대화도 불가능했다고.

아파트 주민들은 한자리에 모여 다시 한 번 21층 주민을 만나 대화를 시도했지만 실패하고 말았다. 제작진은 어렵게 21층 주민의 아버지를 만날 수 있었다. 아버지는 그녀가 층간소음으로 인해 애지중지 기르던 토끼가 죽었다고 생각해 주민들을 괴롭히는 것 같다며, 3월 안으로 이사할 것이라고 이야기 했다.

실화탐사대 두 번째 이야기는 쓰레기 집에서 사는 청춘들의 사연이었다. 5년째 자취생활을 하고 있는 평범한 30대 직장인 A씨의 원룸은 어마어마한 양의 쓰레기로 가득해 악취가 진동했다. 쓰레기를 치우러 온 업체 사람들도 놀라워할 정도로 먹다 남은 음식들이 썩어가고 마룻바닥도 오물에 썩을 정도였다. 더 놀라운 것은 이 쓰레기더미 위에서 이불을 깔고 자며 살고 있었다는 것이었다.

쓰레기 집은 놀랍게도 적지 않다고 했다. 2~30대 평범한 직장인들이 쓰레기집에서 살다가 청소를 의뢰하는 건수가 제법 된다고 했다.

또 다른 쓰레기 집에 살고 있는 B씨는 심한 우울증을 호소하고 있었다. 가족들이 함께 살면서 쌓인 쓰레기들은 모두 이사를 간 뒤에 B씨 혼자 남아 살면서도 여전히 쌓여가고 있었다. 본인이 쓰레기의 일부라고 생각하거나 집과 같이 불타 없어지는 일들을 상상할 정도로 우울증은 점점 깊어져 가고 있었다. 쓰레기집 청소 업체에서 무료로 청소를 해 준 뒤에 변한 집을 보고 B씨는 눈물을 터뜨리고 말았다. B씨의 마음은 깨끗해진 집처럼 깨끗하게 치유될 수 있을까.

한편 MBC '실화탐사대'는 매주 수요일 밤 10시 5분에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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