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캠페인을 펼친다. KBO는 선수와 팬의 직·간접적인 접촉을 줄이자는 취지로 이번 캠페인을 진행한다.
KBO는 6일 공식 홈페이지와 팝업창을 통해 팬들에게 '사회적 거리 두기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알렸다.
KBO는 "코로나19 확산으로 확진자가 6천명을 넘어서고 있고 시범경기가 취소되는 등 심각한 상황으로 이어지고 있다"면서 "이에따라 KBO리그 10개 구단은 정부에서 강조하는 '사회적 거리 두기'에 동참하기 위해 그리고 팬과 선수단 안전과 건강을 위해 당분간 선수와 대면 만남, 사인 및 사진 요청, 선물 전달, 선수단 동선 근거리 접촉 등을 제한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KBO는 또한 "10개 구단 선수단은 코로나19의 확산이 진정된 이후 팬 여러분께 가까이 다가가 더욱 성실히 팬서비스에 임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
한편 KBO는 "리그와 선수들에게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시는 팬 여러분의 양해를 부탁드린다"면서 "모두 안전하고 건강하게 힘든 시기 이겨내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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