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의 경기 일정이 코로나19의 확산 속에 연기될 것으로 보인다.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2일 이번달 예정된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예선을 연기하는 것에 대해 아시아축구연맹(AFC) 동부지역 회의에서 합의했다고 밝혔다.
한국은 당초 오는 26일 홈에서 2차예선 H조 5차전 투르크메니스탄, 31일 스리랑카와 6차전 원정 경기를 치를 예정이었다.
하지만 한국은 물론 전세계적으로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주요 스포츠 일정이 연기되고 있어 3월 A매치 강행은 현실적으로 어렵다.
지아니 인판티노 FIFA 회장도 최근 3월 A매치 데이의 무관중 경기 진행 및 일정 연기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한축구협회는 "이번주 AFC 서부 지역, FIFA와 합의를 통해 상세 일정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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