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이승우(22, 신트트라위던)가 두 경기 연속 출전과 함께 벨기에 진출 후 처음으로 선발로 그라운드을 밟았다.
이승우는 29일(한국시간) 벨기에 신트트라위던에 있는 스타디움 KSTVV에서 열린 2019-2020시즌 벨기에 주필러리그 28라운드 KV메헬렌과 홈 경기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풀타임을 뛰었고 공격포인트는 올리지 못했다. 이승우는 지난 27라운드 경기에서 교체 투입되며 2개월 만에 그라운드로 나섰고 메헬렌을 상대로 신트트라위던 입단 후 처음으로 선발 출전 명단에 포함됐다.
이승우는 좋은 기회도 맞았다. 0-0으로 팽팽하게 맞서고 있던 전반 29분 코너킥 상황에서 흘러나온 공을 슈팅으로 연결했다. 상대 골키퍼 선방으로 첫 골을 넣지 못했다.
신트트라위던은 메헬렌에 0-3으로 졌다. 메헬렌은 후반 34분 롭 슈프스가 선제골을 넣어 0의 균형을 깨뜨렸다.
후반 38분 단테 반제이르가 추가골을 넣으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신트트라위던은 후반 추가 시간 자책골까지 허용하면서 고개를 숙였다.
신트트라위던은 9승 5무 14패(승점32)로 리그 18개 팀 중 12위에 머물렀다. 메헬렌은 13승 4무 11패(승점43) 리그 6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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