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의 멤버 슈가가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1억 원을 기부했다.
지난 27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슈가가 코로나19 예방과 피해 복구를 위해 써달라며 1억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권영진 대구 시장은 28일 브리핑에서 슈가의 기부 사실을 전하기도 했다.
슈가는 자신의 고향인 대구에 도움이 되고자 하는 취지에서 후원금 1억 원을 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기부금은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4월 11일과 12일, 18일과 19일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진행될 예정이었던 '비티에스 맵 오브 더 솔 투어-서울(BTS MAP OF THE SOUL TOUR - SEOUL)' 공연을 취소했다.
소속사 빅히트는 "사태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나 20만 관람객과 아티스트의 건강과 안전을 고려하고 만에 하나 공연일에 임박해 취소해야 할 경우 해외 관람객 및 공연 관련 업체, 스태프의 피해가 커질 수 있어 취소를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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