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코로나19의 전세계적 확산으로 인해 방탄소년단의 서울 콘서트가 취소됐다.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는 오는 4월 11, 12, 18, 19일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진행 예정이던 방탄소년단 콘서트 'BTS MAP OF THE SOUL TOUR-SEOUL' 공연이 취소됐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코로나19의 전세계적 확산으로 현재 4월 공연 시점의 감염병 확산 상황이 예측 불가능하고, 공연 인력과 장비 등 국가 간 이동의 불확실성도 높아지고 있다"며 취소 배경을 밝혔다.
이어 "사태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나 20만 관람객과 아티스트의 건강과 안전을 고려하고 만에 하나 공연일에 임박해 취소해야 할 경우 해외 관람객 및 공연 관련 업체, 스태프의 피해가 커질 수 있어 취소를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의 전세계적 확산으로 인해 케이팝 스타들의 해외 공연 및 활동이 잇따라 취소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1일 컴백한 방탄소년단 역시 4월 예정된 공연을 취소하며 확산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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