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한국 피겨를 대표하는 김연아(은퇴)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 활동을 위해 성금을 전달했다.
김연아의 소속사인 올댓스포츠는 "김연아가 코로나19 치료 및 예방활동을 위해 1억850만원을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전했다"고 27일 밝혔다. 김연아는 팬들과 함께 기부금을 모금했고 여기에 김연아가 직접 1억원을 보탰다.
올댓스포츠는 "기부금은 유니세프한국위원회를 통해 대구·경북 권역 의료기관인 경북대학교부속병원에 전달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김연아의 선행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지난 2010년 아이티 대지진, 2012년 시리아 어린이, 2013년 필리핀 태풍, 2015년 네팔 지진 등 자연재해와 분쟁 등으로 고통받는 세계 어린이들을 위해 꾸준한 지원 활동을 해오고 있다.
이번 코로나19 관련까지 김연아가 기부한 금액은 약 10억원 가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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