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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진서연·박명수·조장혁, 미숙 대응 정부에 분노 "이게 할 짓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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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개그맨 박명수, 배우 진서연, 가수 조장혁이 코로나19에 미숙 대응한 정부에 일침했다.

박명수는 25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를 진행하며 마스크 품귀현상에 분노를 드러냈다.

그는 "줄 서서 마스크를 구매하는 모습을 봤다. 마스크가 없다는 것이 말이 되느냐"고 말했다.

이어 "찾는 분들이 많아 가격이 오를 수도 있지만 4배나 오른 것은 문제다. 공공기관에 마스크를 놓고 누구나 편하게 사용하게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판매하시는 분들, 유통하시는 분들도 어느 정도 이득을 남겨야겠지만 모든 국민이 필요한 상황에서 도와주셨으면 좋겠다"고 판매자들에게 당부했다.

진서연 박명수 조장혁 [조이뉴스 DB, 드림스타엔터테인먼트 ]
진서연 박명수 조장혁 [조이뉴스 DB, 드림스타엔터테인먼트 ]

가수 조장혁은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사람이 먼저다'라는 말이 아직도 귓전에 맴도는데 그냥 선거 유세 문구였느냐"며 "국가에 대한 섭섭함이 드는 기분 저만 그런 것이냐"고 말했다.

배우 진서연은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수술용 마스크 50매을 11만4000원에 파는 온라인 쇼핑몰 게시물을 올렸다.

그는 "쓰레기 같은, 인간 같지도 않은 인간들, 이게 할 짓이냐"고 분노했다. 이어 "할 수 있는 모든 욕을 하고 모든 죄를 묻게 해야 한다. '워킹데드'랑 뭐가 다르냐. 사람 생명이 왔다 갔다 하는 판에 버젓이 말도 안 되는 폭리를 취하는데 정부는 가만히 있다"고 강도 높은 비난을 했다.

이후 진서연은 일부 네티즌들이 자신의 발언에 불편해하자 "인간 기본 생존권에 관한 이야기를 비틀고 흔들고 뒤집어 해석하다니. 한심하다" 반박하기도 했다.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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