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이강인(19, 발렌시아)이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한 채 벤치에서 경기를 마무리했다.
발렌시아는 15일(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의 캄프 데 메스타야에서 열린 2019-2020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4라운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홈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전반 15분 마르코스 요렌테(25, 스페인)이 선제골을 터뜨리며 1-0으로 먼저 앞서갔다. 홈팀 발렌시아도 전반 40분 가브리에우 파울리스타(30, 브라질)의 골로 응수하며 1-1 동점을 만들었다.
동점의 균형은 오래가지 않았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전반 43분 토머스 파티(27, 가나)가 발렌시아의 골 망을 흔들면서 2-1로 다시 리드를 잡았다.
발렌시아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후반 14분 제프리 콘도그비아(27, 중앙아프리카 공화국)의 득점으로 스코어는 2-2가 됐다.
양 팀은 이후에도 일진일퇴의 공방전을 주고받았지만 더는 득점이 나오지 않았다. 승점 1점씩을 나눠가지면서 무승부로 경기가 종료됐다.
발렌시아는 10승 8무 6패, 승점 38점으로 단독 6위에 오르게 됐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10승 10무 4패, 승점 40점으로 단독 4로 도약했다.
한편 이강인은 이날 경기에서 끝내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지난해 10월 30일 세비야와의 경기 이후 리그 경기에서 선발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며 주전 경쟁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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