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이강인(19, 발렌시아)이 스페인 코파 델 레이(국왕컵) 2경기 연속으로 선발 출전했다.
그는 30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레온에 있는 에스타디오 레이노 데 레온에서 열린 2019-2020시즌 코파 델 레이 16강 레오네사와 원정 경기에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이강인은 지난 23일 열린 코파 델 레이 32강 로그로녜스전(발렌시아 1-0 승)을 통해 부상 복귀 후 처음으로 선발로 나섰다. 국왕컵에서만 두 경기 연속 선발 출전이다.
이강인은 레오네사를 상대로는 2선 공격수로 나와 후반 19분 막시 고메스와 교체돼 경기를 먼저 마칠 때까지 64분을 뛰었다. 공격포인트는 올리지 못했다.
발렌시아는 레오네사에 고전했다. 레오네사는 세군다B(3부리그) 소속팀으로 라리가(1부리그)팀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32강전에서 연장 끝에 2-1로 이겼다.
발렌시아는 레오네사에 간신히 이겼다. 양 팀은 전, 후반을 득점 없이 마쳤고 연장전에서도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발렌시아는 승부차기 끝에 레오네사에 4-2로 이겼다. 승리 주역은 골키퍼 하우메 도메네크다. 도메네크는 승부차기에서 선방을 해 발렌시아를 8강으로 이끌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