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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남', 샌드박스 이필성 대표 입사 꿀팁→'조기 지니어스' 오현민 활약(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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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문제적 남자'가 샌드박스 이필성 대표의 입사 꿀팁 방출부터 '뇌섹남 크리에이터' 오현민의 활약으로 시선을 집중 시켰다.

13일 방송된 tvN '문제적남자: 브레인유랑단'(이하 '문제적 남자')는 청소년들의 장래희망으로 급부상한 '크리에이터' 특집으로 꾸며졌다. 문남 멤버이자 크리에이터인 도티와 구글 출신 이필성이 국내 최초로 창립한 MCN((Multi Channel Network) 기업인 샌드박스에서 두뇌 대결을 펼쳤다.

[사진=tvN '문제적 남자']
[사진=tvN '문제적 남자']

샌드박스에 입성한 전현무와 하석진, 김지석은 "220명의 직원과 350명의 크리에이터가 함께 있다"는 직원의 소개를 듣고 회사 규모에 놀라워했다. 전현무는 "내가 보는 거 여기 다 있어"라며 깜짝 놀랐다.

현무팀은 샌드박스에서 대표 이필성을 만났다. 구글에 다니고 있던 이필성은 도티와 함께 창업한 이유에 대해 "처음엔 도티의 제안을 거절했지만 크리에이터들의 외로움 속에서 발견한 문제의식으로 회사 창업에 도전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필성은 또 직접 샌드박스 입사 꿀팁을 대방출 했다. 이필성은 "콘텐츠를 만들어야 하기때문에 크리에이터를 좋아하는게 우선이다. 덕업일치가 되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문제 해결 능력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 '정체된 크리에이터를 다시 일으킬 전략'이 필요하다. 실제 마주할 수 있는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는지에 대해 창의적인 능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크리에이터에 대해서는 "제작자로서 기획력과 프로정신이 필요하다.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것은 프로의식이다. 돈도, 재미도 중요하지만 본인이 일을 선택할 때는 사명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하석진이 "처음엔 재미로 시작했는데 사명감이 없으면 어떡하냐"고 묻자 "좋아하기만 하면 시청자다. 시청자로 남을 것이냐. 크리에이터가 될 것이냐"는 어록을 남겨 출연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 멤버들은 도티가 설립한 회사 곳곳을 돌아다니며 히든 브레인을 찾았고, '대탈출' 에이스이자 카피추의 '유느님'으로 통하는 유병재와 '더 지니어스' 준우승 출신의 크리에이터 오현민이 선발됐다.

특히 오현민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오현민은 카이스트 수리과학과 출신 크리에이터라는 특별한 이력의 소유자. 오현민은 "과학고를 조기졸업하고 카이스트를 조기입학했다"라며 '조기 지니어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학교에서) 저를 데려가셨다”고 표현,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오현민은 '문제적 남자'를 오마주하는 콘텐츠 '문제 내는 남자'를 제작하고 있다는 사실을 밝히며 "2주에 한 번씩 촬영하는데 다섯 문제씩 출제한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 일부러 수학 문제 빼고 아이디어 위주로 문제를 출제한다"고 말했다.

'특급 스펙'을 자랑하는 오현민은 대결이 시작되자 빠른 속도로 문제를 맞혔다. 특히 출제자의 의도와 다른 규칙으로 완벽하게 정답을 이끌어냈다. '문제적 남자' 최초 다른 풀이법 정답에 제작진은 당황해 긴급 회의를 했고, 이를 인정하는 동시에 "원 출제자의 규칙을 맞혀달라"라고 제안했다.

이날 대결에서는 오현민이 크게 활약하며 전현무 팀이 최종 승리했다.

한편, tvN ‘문제적 남자’는 매주 목요일 저녁 8시에 방송되며, 본 방송에 등장하는 문제들은 매주 수요일 저녁 '문제적 남자' 공식 페이스북과 tvN D Ent 유튜브에서 선공개된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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