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배우 최지우가 '사랑의 불시착'에 카메오로 출연해 미친 존재감을 발산했다.
최지우는 지난 8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사랑의 불시착'(극본 박지은, 연출 이정효) 13회에 깜짝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최지우는 극중 김주먹(유수빈 역)이 북한에서부터 그토록 만나고 싶어하던 최지우 본인 역으로 등장했다. 드라마 '천국의 계단' 명대사인 "사랑은 돌아오는거야"를 듣고 울먹이는 주먹이와 이를 흐뭇하게 바라보는 최지우의 만남이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그런 가운데 당시 현장 분위기를 담은 비하인드 컷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공개된 사진 속 최지우는 촬영이 들어가기 전 주먹이와 대사를 맞춰보고 있는 모습이다. 두 사람은 진지하게 대사를 하다가도 눈만 마주치면 현실 웃음을 터뜨려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극 초반부터 주먹이의 '지우히메' 사랑이 각별했던 터라 그녀의 특별 출연에 대한 기대감이 높았던 상황. 제작진의 제안에 최지우는 흔쾌히 출연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최지우는 임신 7개월임에도 불구하고 아름다운 외모와 늘씬한 몸매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현장에서도 최지우는 "드라마를 너무 재미있게 보고 있다"면서 "좋은 작품에 초대해주셔서 오히려 제가 더 감사하다"고 애정을 드러내 훈훈함을 더했다.
오랜만의 안방극장 나들이로 최지우는 순식간에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를 장악, 뜨거운 화제성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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