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황의조(28, 보르도)가 침묵을 깨고 4개월 만에 득점포를 가동했다.
보르도는 6일(한국시간) 프랑스 브르타뉴 브레스트의 스타드 프랑시스 르 블레에서 열린 2019-2020 리그1 23라운드 브레스투아와의 원정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보르도는 전반 10분 황의조가 선제골을 터뜨리며 1-0으로 먼저 앞서갔다. 황의조는 오른쪽 측면에서 박스 안으로 올라온 크로스를 헤더로 마무리하면서 브레스투아의 골문을 여는데 성공했다.
황의조는 이 득점으로 지난해 11월 4일 낭트와의 리그1 12라운드 이후 94일 만에 시즌 4호골을 기록했다. 골에 대한 갈증을 씻어내며 남은 시즌 활약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보르도는 황의조의 선제골에도 불구하고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후반 35분 로리스 베니토(28, 스위스)의 자책골로 1-1 동점을 허용했다. 이후 경기 종료 직전까지 파상공세를 퍼부었지만 추가골을 얻지 못하며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보르도는 이날 무승부로 리그 3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8승 7무 8패, 승점 31점을 기록하며 리그1 11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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