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레드불 잘츠부르크가 주축 공격수 황희찬(24)의 1월 이적을 막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영국 스포츠 매체 '스포츠 키다'는 지난 5일 '1월 이적을 희망하는 선수 5명'이라는 기사를 통해 황희찬을 언급했다.
'스포츠 키다'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튼이 공격력 강화를 위해 황희찬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황희찬 영입을 위해 2천만 파운드(약 305억원)에 달하는 제안을 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적 가능성은 낮게 내다봤다. 잘츠부르크는 지난달 엘랑 홀란드(19, 노르웨이)가 독일 분데스리가 도르트문트로, 미나미노 타쿠미(25, 일본)는 EPL 리버풀로 각각 이적했다. 한 달 사이에 주축 공격수가 두 명이나 이적하면서 적지 않은 타격을 입었다.
이 때문에 황희찬의 경우 올 시즌 종료 때까지 잘츠부르크에 머물게 될 것이라는 예상이 조심스레 점쳐지고 있다.
'스포츠 키다'는 "잘츠부르크는 홀란드의 대체 선수를 아직 영입하지 않았다. 황희찬의 1월 이적을 허용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며 "울버햄튼은 황희찬 영입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지만 잘츠부르크가 입장을 바꾸지 않는 한 쉽지 않아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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