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연인관계로 잘 알려진 배우 이준과 정소민이 2020년 열일 행보를 예고했다. 특히 16일 두 사람이 일제히 차기작 소식을 전해 눈길을 끈다.
현재 군 복무 중인 이준은 19일 소집해체 이후 20일부터 SBS 파워FM(107.7MHz) '영스트리트' DJ로 나선다. 16일 소속사 프레인TPC는 "군 복무를 기다려 주신 팬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건강한 모습으로 인사 드리겠다"라고 전했다.
'영스트리트' 제작진은 "이준은 진지함 그리고 순수한 매력까지 갖춘 좋은 DJ가 될 것이며 다양한 청취자들과 소통하며 서로에게 공감과 위로를 나눌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섭외 이유를 밝혔다.
특히 '영스트리트'는 이준의 연인인 배우 정소민이 진행하던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드라마 촬영을 위해 하차하는 정소민이 소집해제하는 남자친구 이준에게 프로그램을 인계하는 모양새인 셈.
이날 정소민 역시 2020년 상반기 방송 예정인 KBS 2TV 수목드라마 '영혼수선공'(극본 이향희 연출 유현기 제작 몬스터유니온) 출연 소식을 전했다. 드라마에서 정소민은 신하균과 연기 호흡을 맞춘다.
'영혼수선공'은 미친 세상을 살아가는 미쳐가는 사람들을 위한 정신과의사들의 이야기를 담는다. 다양한 에피소드를 통해 '행복이란 어디에서 오는가'에 대해 질문을 던지고 따뜻한 위로와 공감의 메시지를 전하며 시청자들의 마음과 영혼을 무장해제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극중 정소민은 뮤지컬계 라이징 스타 배우 한우주 역을 맡는다. 한우주는 금방 차가웠다가 금방 뜨거워지는 물과 불의 매력을 모두 가진 인물로 투철한 정의감과 자신의 일에 대한 열정과 패기로 좌충우돌하며 진짜 자신의 모습을 찾아간다.
한편, '이준의 영스트리트'는 20일 첫 방송되며, 정소민 주연의 '영혼수선공'은 내년 상반기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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