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이상윤이 모친상을 당한 표예진을 위로했다.
9일 방송된 SBS 'VIP'에서는 박성준(이상윤 분)을 추궁하는 부사장 하재웅(박성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하재웅은 나정선(장나라 분)이 박성준과 온유리(표예진 분)의 불륜을 폭로한 후 사무실에서 "어떻게 된 일이냐"고 묻는다. 박성준은 "끝난 일이다"고 말했다.
하재웅은 박성준이 나간 후 인사팀에 전화해 나정선을 지방으로 발령냈다, 박성준은 복도에서 온유리를 만나고, 온유리는 "나차장님과 이혼하면 나에게도 기회가 있는 거냐"고 물었고, 박성준은 "그럴 일 없다"고 차갑게 말했다.
이후 온유리는 엘리베이터에서 나정선과 마주쳤고, 나정선은 "네가 한 가정을 박살냈다"고 비난했다. 온유리는 자신의 마음은 진심이라고 말하며 "나는 차장님이 모르는 박팀장님의 아픔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나정선은 이후 인사팀 동료에게 지방 발령 이야기를 듣고 충격을 받았다. 하재웅은 온유리를 불러 박성준에 대한 마음을 물으며 "지금 두 사람의 불륜 이야기가 공론화되면 곤란하다"고 말한다.
온유리는 "차장님과 팀장님이 이혼하면 불륜이 아니지 않냐"고 포기할 마음이 없다고 밝혔다. 그때 온유리는 병원에서 온 전화를 받았고, 엄마가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듣는다.
온유리는 장례식장에서 박성준에게 전화하고, 박성준은 그냥 집으로 들어간다. 나정선과 박성준은 유산때문에 힘들었던 시기에 대해 이야기하고, 박성준은 "그때 나도 힘들었는데, 당신이 죽을 것 같아서 말 못했다"고 한다.
나정선은 "그래서 그 여자한테 간 거냐"고 비난하며 "아직도 그 여자 사랑하는 구나"라고 말한다. 그 말에 박성준은 "미안하다"고 말한 뒤 집을 나왔다.
장례식장을 찾은 박성준은 울면서 안기는 온유리에게 "내가 곁에 있어줄게"라고 말했다.
‘VIP'는 백화점 상위 1% VIP 고객을 관리하는 전담팀 사람들의 비밀스러운 프라이빗 오피스 멜로로 매주 월화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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