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손흥민(27·토트넘 홋스퍼)이 4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 달성에 성공했다.
손흥민은 8일(한국시간) 새벽 영국 런던 토트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6라운드 번리와 홈 경기에서 리그 5호골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팀이 2-0으로 앞서가던 전반 32분 '원더골'을 터뜨렸다. 역습 상황에서 마라도나를 연상시키는 환상적인 드리블을 선보였다. 번리 수비를 상대로 70m가량을 돌파한 뒤 박스 안에서 침착한 오른발 마무리 슈팅으로 골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이 득점으로 올 시즌 리그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를 합쳐 10골을 기록, 2015-2016 시즌부터 이어온 두 자릿 수 득점 기록을 4시즌까지 늘렸다.
후반전이 진행 중인 가운데 토트넘이 4-0으로 크게 앞서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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