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판타지오가 지난 3일 세상을 떠난 고(故) 차인하를 추모했다.
판타지오는 5일 공식 SNS를 통해 소속 배우였던 故 차인하의 추모글을 남겼다.
판타지오는 "차인하는 연기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가진 배우였다. 한 걸음 한 걸음 자신만의 속도로 배우라는 꿈을 향해 나아가고자 했던 그의 모습이 아직도 눈앞에 생생히 떠오른다"고 말했다.
이어 "언제나 환한 미소로 주변을 밝게 빛내던 차인하를 우리들은 진심으로 응원했고 또 진심으로 사랑했다"며 "'차스타'라고 불리기를 유난히 좋아했던 27살의 배우. 그 목표를 꿈으로 단 한 순간도 멈추지 않았던 청춘의 모습은 우리들의 마음속에서 영원히 지지 않는 별로 남을 것"이라고 추억하며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또한 소속사 측은 "눈부셨던 우리들의 청춘, 우리들의 차스타 배우 차인하를 영원히 잊지 않고 기억하겠다"고 추모했다.
차인하는 지난 3일 오후 자택에서 숨진 채 매니저에 의해 발견됐다. 장례는 비공개로 진행됐으며, 지난 5일 발인식이 엄수됐다.
故 차인하는 2017년 영화 '내 마음 깊은 곳의 너'로 데뷔해 판타지오에서 만든 배우 그룹 서프라이즈U 멤버로 활동했다. 웹드라마 '아이돌 권한대행'을 비롯해 '사랑의 온도', '기름진 멜로', '너도 인간이니?',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더 뱅커'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현재 방영 중인 MBC 수목드라마 '하자 있는 인간들'에서 츤데레 차도남 주원석 역으로 출연했으나 유작이 됐다. '하자있는 인간들'은 유족의 뜻에 따라 편집 없이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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