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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억의 여자' 김강우, 조여정과 '심장 쫄깃' 첫만남...의심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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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김강우와 조여정이 처음으로 마주쳤다.

5일 방송된 KBS '99억의 여자'에서는 정서연(조여정 분)과 이재훈(이지훈 분)이 돈을 우물에 숨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두 사람은 부대자루에 돈을 담아 폐가의 우물의 숨기고 일주일 뒤에 다시 찾기로 한다.

강태우는 김도학(양현민 분) 부하들에게 잡혀가 100억에 대한 추궁을 받지만, 부하들은 강태우가 아무 것도 모른다는 것을 알고 풀어준다. 강태우는 동생 강태현(현우 분)이 사고로 사망했다는 소식에 분노와 눈물을 보인다.

99억의 여자 [KBS 캡처]
99억의 여자 [KBS 캡처]

이후 강태우는 동생이 다닌 회사가 불법 도박 사이트를 운영하는 회사라는 것을 알고 찾아가 회사 대표인 김도학에게 "우리 동생 그렇게 만든 사람 누구냐"고 분노한다.

김도학은 "필요한 정보는 다 대줄테니까 100억도 찾고 동생 그렇게 만든 놈들도 찾는 게 어떠냐"고 제안하지만, 강태우는 "내 동생 범인은 나 혼자 찾는다"고 말했다.

이후 강태우는 경찰 신분을 위조해 사건 현장을 조사하고. 그날 정서연은 혼자서 돈을 찾으러 온다. 같이 오기로 한 이재훈에게 일이 생긴 것.

정서연은 우물에 있는 돈을 이민 가방에 모두 담아 떠나지만, 가는 길에 타이어가 펑크난다. 그때 강태우 차가 오고, 두 사람은 길에서 마주친다.

99억의 여자 [KBS 캡처]
99억의 여자 [KBS 캡처]

강태우는 정서연에게 도와주겠다며 정서연 차에 있는 트렁크에서 스페어 타이어를 꺼낸다. 그때 정서연은 가방 지퍼가 조금 열려 있는 것을 보고 긴장한다.

다행히 강태우는 돈가방이라는 것을 눈치채지 못했고, 정서연은 강태우가 타이어에 집중하는 사이 가방의 지퍼를 닫았다.

정서연과 헤어진 강태우는 이재훈의 별장을 찾아가 관리인에게 사고난 날에 대해 묻는다.

관리인은 "그날 별장에 주인 부부가 놀러왔지만, 다 술 먹고 골아 떨어져 사고에 대해서는 모를 거다"고 말한다. 강태우는 "아까 따님도 모른다고 하긴 하더라"고 정서연에 대해 말했다.

이에 관리인은 "딸? 난 가족 없다. 하루종일 나 혼자 있었다"고 말하고, 강태우는 "별장에 들어오는 길은 한개 밖에 없지 않냐"며 외길에서 만난 정서연을 이상하게 생각했다.

‘99억의 여자’는 우연히 현찰 99억을 움켜쥔 여자가 세상과 맞서 싸우는 이야기로 매주 수목 10시에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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