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99억의 여자' 조여정을 둘러싼 두 남자 정웅인, 이지훈이 '악동뮤지션 수현의 볼륨을 높여요'에 출연한다.
KBS 2TV 수목 드라마 '99억의 여자'(극본 한지훈 연출 김영조)는 99억을 손에 쥔 여자가 세상과 맞서 싸우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4일 첫 방송은 스펙터클한 전개와 영화 같은 영상미, 그리고 믿고 보는 배우들의 연기력으로 압도적인 인상을 남기며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극중 강렬한 등장으로 깊은 인상을 남긴 정웅인, 이지훈이 5일 오후 9시 KBS 쿨FM '악동뮤지션 수현의 볼륨을 높여요'에 출연해 드라마 '99억의 여자'에 관한 이야기를 전한다.
정웅인은 극중 피해의식에 사로잡혀 아내를 괴롭히는 홍인표 역을 연기했다. 사업이 잘 풀리지 않는 홍인표는 그로 인해 쌓인 굴욕과 짜증을 아내인 정서연(조여정 분)에게 표출하며 악역연기의 진가를 발휘했다.
이지훈은 재벌사위로 살아남기 위해 실속을 챙기는 이재훈 역을 연기했다. 재단 실권을 가지고 있는 아내 윤희주(오나라 분)에게 잘 보이기 위해 앞에서는 능청스럽게 비위를 맞추고 뒤에서는 아내의 친구인 정서연과 부적절한 관계를 유지하는 모습으로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궜다.
'99억의 여자'에서 두 사람은 갑을의 관계이자 서연을 놓고 대립하는 관계로 등장하지만 실제로는 친형제 못지않은 우애를 자랑한다는 후문. 제작발표회 현장에서도 돈독한 우애를 자랑한 두 사람의 특별한 케미가 라디오에서 어떤 재미를 선사할지 기대를 모은다.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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