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영화 '블랙머니'가 손익분기점을 넘어섰다.
2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블랙머니'는 지난 24일 하루 동안 13만1023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2위를 지켰다. 누적관객수는 181만7451명이다.
이로써 '블랙머니'는 개봉 12일 만에 손익분기점인 177만 명을 돌파하는 쾌거를 이뤘다.

'블랙머니'는 수사를 위해서라면 거침없이 막 가는 막프로 양민혁(조진웅) 검사가 자신이 조사를 담당한 피의자의 자살로 인해 곤경에 처하게 되고, 누명을 벗기 위해 사건의 내막을 파헤치다 거대한 금융 비리의 실체와 마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금융범죄 실화극이다.
실화 소재를 바탕으로 사건의 추적 과정을 흥미진진하게 그려내는 한편, 날카로운 주제의식과 메시지로 관객들의 공감과 공분을 불러 일으키며 비수기 극장가에 입소문 열풍을 몰고왔다.
비록 지난 21일 개봉 후 신드롬급의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겨울왕국2'에 비해 적은 좌석 수 등 열악한 상황에서도 꾸준한 관객 동원력으로 순조로운 흥행력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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