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대한민국 야구대표팀 김하성(키움 히어로즈), 김현수(LG 트윈스)가 일본의 기를 꺾어놓는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한국은 17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주최 2019 프리미어12 결승전 일본과의 경기에서 1회초 터진 김하성, 김현수의 홈런에 힘입어 리드를 잡았다.
한국은 1회초 선두타자 이정후(키움 히어로즈)가 일본 선발 야마구치를 상대로 볼넷을 골라내며 기회를 잡았다. 이어 김하성이 원 볼 투 스트라이크에서 야마구치에게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2점 홈런을 때려내며 2-0으로 먼저 앞서갔다.
한국은 2사 후 또 한 번 홈런으로 점수를 얻어냈다. 김현수가 쓰리 볼 원 스트라이크에서 야마구치의 5구째를 공략해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폭발시켰다.
2회초 한국의 공격이 진행 중인 가운데 한국이 3-1로 앞서가고 있다. 한국이 이날 경기를 승리할 경우 지난 2015년에 이어 대회 2연속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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