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권창훈(25, 프라이부르크)이 교체 투입됐고 소속팀은 승리했다.
프라이부르크는 11일(한국시간) 독일 바덴-뷔르템베르크 주 프라이부르크에 있는 슈바르츠발트 스타디온에서 열린 2019-2020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1라운드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 홈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권창훈은 선발 라인업에서는 빠졌으나 교체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후반 31분 롤란드 살라이와 교체돼 그라운드로 나섰다. 프라이부르크는 권창훈 투입 직후 골을 넣었다.
후반 32분 닐스 페테르센이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페테르센은 페널티박스 왼쪽 측면에서 연결된 패스를 받아 왼발 슈팅으로 연결했다. 페테르센의 선제골은 그대로 결승골이 됐다.
프라이부르크는 이날 승리로 6승 3무 2패(승점 21)가 돼 7위에서 4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후반 추가시간 양 팀은 선수 사이에 몸싸움이 벌어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프랑크푸르트 다비드 아브라함은 프라이부르크 벤치쪽으로 흘러나가는 공을 잡으려다 크리스티안 슈트라이히 프라이부르크 감독을 고의로 밀어 넘어뜨렸다.
아브라함은 레드카드를 받아 퇴장당했다. 이 과정에서 아브라함과 몸싸움을 벌이던 빈첸조 그리포(프라이크부르크)도 레드카드를 받았다. 한편 권창훈은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에 합류해 레바논과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및 브라질과 친선 경기에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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