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가수 아이유가 설리 자화상 사진과 함께 '챗셔' 4주년을 기념해 눈길을 끌었다.
가수 겸 배우 아이유는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나의 소중한 Chat-Shire 4주년 축하해"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챗셔'는 타이틀곡 '스물셋'을 비롯해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앨범으로 인기를 얻었다.
공개된 사진에서 아이유는 설리가 그린 그림에 입을 맞추고 있다. 해당 그림은 지난 2015년 발매된 아이유 네번째 미니앨범 '챗셔'의 자켓이자, 수록곡 '레드퀸'의 모티브가 된 가수 겸 배우 고(故) 설리의 자화상이다.
당시 아이유는 "'레드퀸'은 모두가 미워하는 그 여자에 대한 곡이다. 근데 우리 모두가 미워하는 그 여자의 예뻤던 시절에 대한 이야기"라고 설명했다. 해당 그림에 대해 "그냥 설리 집에 놀러갔다가 '우와, 이 그림 좋다. 내가 생각하고 있는 가사가 있는데 그 가사의 그 여자 같아'라고 해서 그 그림을 빌려서 사진을 찍었다"고 말했다.
아이유는 최근 절친한 친구였던 故 설리의 사망으로 앨범 발매 일정을 연기했다. 28일 선공개 예정이었던 수록곡 'Love poem'은 11월 1일 발매되고 본 앨범의 발매 일정은 추후 공개할 예정이다.
또 11월 11월부터 광주를 시작으로 인천, 부산, 서울 등 아이유 투어 콘서트 'Love, poem(러브, 포엠)'을 열고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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