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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장정석 감독 "가을야구 마지막 승부 큰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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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이 자리에 앉는 것 자체가 행복이고 선수들에게 다시 한 번 고맙죠"

플레이오프에서 예상을 깨뜨린 키움 히어로즈는 올해 KBO리그 포스트시즌 '마지막 승부'에 나선다. 키움은 SK 와이번스와 플레이오프에서 3연승을 거두며 한국시리즈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키움은 지난 2014년 이후(당시 넥센 히어로즈) 5년 만에 다시 한국시리즈 무대에 선다. 이번 상대는 5년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에 성공한 정규리그 1위팀 두산 베어스다.

 [사진=정소희 기자]
[사진=정소희 기자]

장정석 키움 감독은 1차전(22일)을 하루 앞둔 21일 오후 잠실구장에서 열린 한국시리즈 미디어데이에 참석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코칭스태프와 선수들 모두가 가장 높은 곳을 목표로 앞만 보고 달려왔다"며 "한국시리즈가 마지막 관문인 만큼 1%의 힘도 남김 없이 모든 걸 쏟아붓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또한 "팬들에게 좋은 경기력과 최고의 결과물을 선물할 수 있게 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1차전 선발투수로 제이크 브리검이 아닌 좌완 에릭 요키시를 내새운다.

장 감독은 "정규 시즌에서 두산 상대 전적이 브리검보다 요키시가 더 나았다. 모든 면에서 나았다"며 "큰 고민하지 않고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해 가을야구가 많은 공부가 됐다"고 말했다. 히어로즈는 지난해 포스트시즌에서 준플레이오프에서 한화 이글스를 꺾었지만 플레이오프에서 만난 SK와 명승부 끝에 고배를 마셨다(시리즈 전적 2승 3패로 밀렸다). 특히 마지막 5차전은 KBO 포스트시즌 명승부 중 하나로 꼽힌다.

장 감독은 "어떻게 보면 이번 포스트시즌을 치르는 동안 생각한 부분은 '작년에 못한 것을 해보고 싶다'였다"며 "아쉬웠던 부분을 채우고자 했던 것이 한국시리즈 진출 발판이 된 것 같다"고 얘기했다.

그는 팀 장점도 언급했다. 장 감독은 "정규 시즌을 치르면서 안정된 선발진에 경험이 쌓인 중간투수들이 힘이 됐다"며 "야수 쪽은 빠른 선수들에 장타력 갖춘 선수들이 다양하게 포진돼있다. 이 부분이 우리팀의 갖고 있는 강점"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 가을야구를 치르며 모두가 하나가 된 분위기가 최대 강점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웃었다.

두산에서 경계해야할 선수도 바로 꼽았다. 좌타자 김재환(외야수)이다. 장 감독은 "김재환에게 장타를 허용하면서 힘들게 경기를 치른 기억이 많다"며 "한국시리즈에서는 최대한 막을 수 있게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조이뉴스24 잠실=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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