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불타는 청춘' 새 친구 안혜경이 서울 상경 후 힘들었던 사연을 풀어놓는다.
지난 8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는 최연소 새 친구로 여행에 합류한 안혜경이 강원도 산골 소녀의 순박한 매력으로 청춘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또한 뇌경색을 앓고 있는 어머니에 대한 가슴 아픈 사연을 고백해 화제가 됐다.
그리고 15일 방송에서 청춘들은 집밥을 먹어본 지 오래된 새 친구 안혜경을 위해 정성스러운 요리를 준비했다. 이에 감동한 안혜경은 요리를 잘하지 못함에도 두 팔을 걷고 청춘들을 도왔다. 특히 안혜경은 연극 생활 경험과 지방에서 서울로 상경했다는 공통점을 가진 김광규와 깊은 대화를 이어나갔다.
안혜경은 2001년 당시, 가족들에게 기상캐스터 합격 소식을 알렸지만 금전적인 어려움 때문에 반대가 있었다고 밝혔다. 안혜경은 굴하지 않고 고등학교 때 아르바이트로 모은 돈으로 무작정 서울로 상경한 사연도 털어놓았다. 김광규와 안혜경, 두 사람은 창문 하나도 없는 고시원에서 지내던 녹록지 않은 서울 생활을 회상하며 추억을 나누기도 했다.
또 안혜경은 강문영이 출연한 영화 '뽕2' 촬영지가 고향이며, 구본승이 출연한 영화 '마법의 성'은 예술이라며 남다른 관심을 보였다. 이에 청춘들은 구본승과 강문영이 출연한 성인 영화에 궁금증을 가졌고, 다 함께 볼 것을 제안했다.
장비 빨 최민용은 청춘들을 위해 급하게 스크린과 빔프로젝터를 공수해왔다. 이어 돗자리와 매트리스, 토퍼를 이용해 완벽한 야외극장을 만들었다. 최민용은 와인과 여자 청춘들을 위한 특별 서비스(?)까지 보여줘 모든 청춘의 만족을 끌어냈다. 하지만 최민용이 영화를 급하게 넘기다가 깜짝 놀랄 장면(?)을 틀어 청춘들을 충격에 빠트렸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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