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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꽃 필무렵' 공효진, 연쇄살인사건 유일 목격자...강하늘 "내가 무조건 지킬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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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공효진이 연쇄살인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로 밝혀졌다.

25일 방송된 KBS '동백꽃 필무렵'에서는 황용식(강하늘 분)이 동백(공효진 분)에게 자신의 감정을 고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동백은 필구(김강훈 분) 아버지 강종렬(김지석 분)과 마주치자 황용식의 손을 잡았다. 황용식은 너무 놀라면서도 좋아했고, 다음날 동백과 마주치자 고백을 했다.

황용식은 "동백씨에게 첫눈에 반했다"며 "저녁에 돈가스나 먹으러 가자"고 말했다. 동백은 "돈가스 집에서 고백하시게요? 미리 찰게요"라고 거절했다.

동백꽃 필무렵 [KBS 캡처]
동백꽃 필무렵 [KBS 캡처]

황용식은 쫓아오며 "이상형이 어떻게 되냐"고 물었고, 동백은 "공유같은 스타일 좋아한다"고 말했다. 황용식은 "도깨비에게 사람이 어떻게 이기냐"면서 "가랑비에 감기 걸린다. 나중에 나 좋다고 쫓아다니지 마라"고 직진을 선포했다.

노규태(오정세 분)는 동백의 가게에 찾아와 낙서가 돼 있는 벽에 페인트로 덮으라고 하고, 동백이 "어디서 사람을 구하냐"고 난감해하자 황용식은 자신이 하겠다고 큰소리쳤다.

황용식은 페이트칠을 하다 '동백아, 너도 까불지마'라고 적혀 있는 낙서를 보고 충격을 받는다. 살인 후 '까불지마'라는 메모를 남기는 연쇄살인범의 필체와 비슷했던 것. 황용식은 경찰서로 달려가 사건 파일을 다시 조사했다.

다음날 기자들이 동백을 찾아왔고, 기자들은 동백에게 "연쇄살인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시죠?"라고 캐물었다. 동백은 그들을 쫓아내며 "들쑤시지 마라"고 부탁했다.

동백꽃 필무렵 [KBS 캡처]
동백꽃 필무렵 [KBS 캡처]

5년 전 동백의 가게에서 살인사건이 일어났고, 동백이 범인의 뒷모습을 봤던 것. 이후 동백의 가게에는 손님들이 끊어졌고, 동백은 "재수없는 여자"라는 비난까지 받으며 힘들게 살았다.

필구의 부탁을 받은 황용식은 동백을 도우러 왔다가 동백이 유일한 목격자였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는다. 황용식은 기자들을 쫓아냈고, 동백에게 살인범이 남긴 낙서를 보여준다. 황용식은 "이제부터 동백씨는 내가 무조건 지킨다"고 선포했다.

‘동백꽃 필 무렵’은 편견에 갇힌 맹수 동백을 깨우는, 촌므파탈 황용식이의 폭격형 로맨스로 매주 수목 10시에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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