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공효진이 드라마와 영화로 동시에 대중들을 만나는 것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공효진은 24일 오후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롯데시네마건대입구에서 진행된 영화 '가장 보통의 연애'(감독 김한결) 언론배급시사회에서 "드라마와 영화가 너무 다른 역할이라 그게 장점일지 단점일지는 아직 확신이 없다"고 말했다.
공효진은 '가장 보통의 연애' 개봉 외에도 지난 주 방송을 시작한 KBS 2TV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으로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다.
이어 공효진은 "둘 중 하나라도 잘됐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친구들은 더울 때, 추울 때 촬영하고 가을에 거둬들인다고, 수확의 계절이라고 하더라. 긴장보다는 거둬들이는 때라고 생각하고, 모든 것을 다 잘 받아들이려고 마음을 먹고 있다"고 전했다.
"둘 다 느낌이 좋지 않나"라고 되물은 공효진은 "너무 다른 역할이라 다양하게 느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우려보다는 이래서, 또 저래서 다행이라고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가장 보통의 연애'는 전 여친에 상처받은 재훈(김래원)과 전 남친에 뒤통수 맞은 선영(공효진), 이제 막 이별한 두 남녀의 솔직하고 거침없는 현실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김래원과 공효진이 2003년 드라마 '눈사람' 이후 16년 만에 재회한 영화로 기대를 모았다.
오는 10월 2일 개봉된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