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가수 겸 배우 임창정이 악성 댓글·루머에 칼을 빼들었다.
임창정 소속사 예스아이엠엔터테인먼트'는 21일 "소속 아티스트 임창정과 관련된 전 소속사와 공연기획사들 간의 문제, 방송을 통해 공개된 가족 이야기 등에 일부 악플러들의 추측성 댓글과 악성 루머들이 도를 넘었다고 판단했다"고 악플러 대응에 대한 공식입장을 냈다.
최근 임창정 전 소속사가 임창정 콘서트 관련 피소를 당한 것에 대해 "이 자리를 빌어 임창정은 단 한 번도 자신의 공연에 대한 부당한 이득을 편취한 적 없으며, 계약과 관련한 어떠한 불미스러운 행태에 관여한 적도 없고 인지하지도 못했음을 확실히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현재 법적 공방이 진행 중인 사항의 당사자가 아닌 관계로, 또한 아티스트에게 피해가 가지 않게 하겠다는 전 소속사의 약속만 믿고 입장 표명의 시기를 기다리고 있었던 차에 근거 없는 추측과 악의적 비방이 온라인 상에 지속적으로 진행돼 아티스트 임창정과 가족들의 명예 훼손이 심각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바, 선처 없는 강력한 법적 대응을 예고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제보를 통해 확보돼 있는 각종 증거 자료를 토대로 고소 절차를 진행 중"이라며 "앞으로도 소속 아티스트가 익명의 가면을 쓰고 뱉어낸 악의적인 글들로 인해 고통받는 상황을 묵과하지 않을 것이며 소속 아티스트의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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