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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정 "다섯째 건강하게 태어났으면…현명한 부모 되고파"(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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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가수 임창정이 다섯아이의 아빠가 되는 기쁨을 전했다.

임창정은 지난 4일 서울 강남의 한 카페에서 정규 15집 '십삼월' 발매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가수 임창정은 오는 11월 다섯째 출산을 앞두고 있다. 임창정은 2016년 5월 18세 연하 아내와 만나 2017년 1월 결혼했다. 같은 해 5월 넷째 아들을 품에 안은데 이어 약 2년여 만에 다섯째 임신 소식을 알려 축하를 받았다.

[사진=YES IM엔터테인먼트]
[사진=YES IM엔터테인먼트]

네 아들의 아빠인 임창정은 "딸인지 아들인지 미리 이야기 해줄순 없다. 그건 불법이지 않느냐. 그냥 건강하게 태어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여섯째 계획에 대해 묻자 "이제 그만하고 싶다"고 장난스럽게 답했다.

앞서 임창정은 한 프로그램에서 제주도에서 아이들과 함께 하는 삶을 공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임창정은 자신을 '친구 같은 아빠'라고 말했다. 그는 "일반 직장 다니는 분들보다 대화할 시간도 많고, 많이 놀아주는 편이다. 친구처럼 대화도 많이 하고, '네 생각은 어떠니?'라고 이야기 한다"고 말했다.

아이들의 꿈을 존중한다는 임창정은 "둘째는 유튜버를 한다고 하고 셋째는 아이돌을 꿈꾼다. 요즘 피아노 연습 열심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1990년 영화 '남부군'으로 연예계에 데뷔한 임창정은 어느덧 데뷔 30주년이 됐다. 가수로는 1995년 '이미 나에게로'로 데뷔해 25주년을 부지런히 달려왔다. 정규 앨범 숫자가 무려 15장에 달한다. 공백도 있었다. 2003년 '소주한잔'을 타이틀곡으로 했던 10집을 내고 은퇴 선언을 한 뒤 2009년 11집을 내면서 가수로 복귀한 뒤 꾸준히 활동 중이다.

가수로도, 연기자로도 성공한 임창정에 앞으로의 버킷리스트를 묻자 "오랫동안 준비한 영화 감독도 해보고 싶다"면서 아이들 이야기도 꺼냈다. 그는 "아이들에게 공부하라고는 이야기 안 하지만, 사회에 필요한 존재가 되게끔 현명한 부모가 되고 싶다. 그게 제 버킷리스트"라고 활짝 웃었다.

한편 임창정은 6일 오후 6시 정규 15집 '심삼월'을 발매하고 음악활동을 이어간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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