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대한체육회(이하 체육회)는 오는 19일부터 25일까지 일본 기후현에서 열리는 '제23회 한·일생활체육교류'에 선수단을 파견한다.
김용명 단장(충청북도체육회 부회장)을 대표로 한 9개 종목(축구, 배드민턴, 테니스, 배구, 볼링, 정구, 자전거, 연식야구, 농구) 동호인 선수 167명이 기후현을 찾는다. 선수단은 민간스포츠사절단으로 일본의 생활체육 현장을 체험하고 다양한 체육 정보를 교환할 예정이다.
이번 한일생활체육교류는 19일 오후 6시 일본 미야코호텔에서 일본스포츠협회가 주최하는 환영연을 시작으로 일본스포츠마스터즈 2019기후대회 전야제(20일) 참석, 종목별 대회(21일~23일) 출전, 기후현 문화탐방 및 환송연(24일) 등으로 진행된다.
체육회 생활체육 국제교류 사업은 2002년 한일월드컵 공동 개최 결정을 계기로 지난 1997년부터 시작됐다. 매년 양국 선수단의 상호 초청 및 파견 형태로 진행되고 있다.
지난 4월 25일부터 5월 1일까지는 9종목 165명의 일본 선수단이 충청북도를 방문해 '2019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 참가했다.
체육회 측은 "생활체육 국제교류 사업을 통해 지역과 종목 간 교류를 정례화해 국내 생활체육 참여 기회 확대 및 활성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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