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아내의 맛' 함소원, 진화 부부가 전재산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17일 방송된 TV조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에서는 금융 전문가를 만나 부부 컨설팅을 받는 함소원, 진화 부부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진화는 추석을 맞아 중국 마마가 함소원에게 줄 통 큰 선물을 대신 구입하기 위해 소파 전문점을 찾았다. 도리어 매장 직원이 함소원이 화를 내지 않을까 걱정하며 환불 시 위약금 10%라는 점을 진화에게 거듭 고지했다. 아니나 다를까 퇴근 후 배달된 소파를 본 함소원은 진화에게 화를 냈고, 뒤늦게 중국 마마의 선물이라는 진화의 말에 중국 마마에게 전화해 감사함을 전했다. 하지만 진화의 통 큰 씀씀이에 고민에 빠졌다.
이후 함소원은 진화와 함께 금융 전문가를 만나 부부 재산 컨설팅을 받았다. 함소원은 부동산 5채가 있지만 가진 재산이 너무 적다고 말했고, 듣고 있던 금융 전문가는 목적이 없이 돈만 모으는 함소원에게 스스로 불안감을 조성하고 있다며 일침을 가했다. 또한 진화가 스트레스로 인해 물건 구매를 하며 욕구 분출을 한다고 진단했다.
이런 진단을 토대로 금융 전문가는 함진 부부에게 알맞은 투자법과 돈을 쓰면서도 돈을 버는 방법 등 꿀팁을 건넸다. 또한 함소원의 구두쇠 전략이 진화에게는 힘들 수 있다며 현명한 소비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과연 이를 토대로 어떻게 함진 부부의 가계 경제가 변화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이날 '아내의 맛'은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5.8%를 기록, 지상파-종편 종합 동시간대 1위를 수성했다.
'아내의 맛'은 매주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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