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가수 정재욱이 새친구로 등장했다.
17일 방송된 SBS '블타는 청춘'에서는 '잘가요'를 부른 정재욱이 새친구로 합류하는 모습이 담겼다.
정재욱은 오랜만에 카메라 앞에 서자 어색해하며 "노래 안하고 카메라 앞에 서 있으려니 어색하다"고 말했다. 제작진은 편하게 있으라고 말했고. 정재욱은 10분 동안 아무말도 안하고 서 있어 제작진을 당황시켰다.
이날 임재욱, 구본승이 마중을 나갔고, 한때 같은 소속사였던 구본승은 반갑게 인사했다. 임재욱은 "활동 시기가 달라 만난 적이 없다. 오늘 처음 만났다"고 말했고. 정재욱은 선배에게 정중한 모습을 보였다.
임재욱은 이후 정재욱과 이름 한자도, 좋아하는 것도 같다는 것을 발견했고. 두 사람은 급격히 가까워졌다. 이날 정재욱은 머리에 집착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유발했다. 촬영 도중 머리를 만진다며 화장실에서 드라이를 했고. 정재욱은 "쌍가마라 머리에 신경을 많이 쓴다"고 말했다.
이에 임재욱은 "나도 쌍가마다"고 신기해했다. 이날 정재욱이 등장하자 최민용과 김광규는 "얼굴을 잘 모르겟다"고 말했다. 이에 정재욱은 자신의 히트곡을 불렀고, 이에 최민용은 "많이 들었던 노래다. 그런데 얼굴이 잘 생각 안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임재욱은 깜짝 결혼 발표로 놀라움을 안겼다. 그는 'SY'라는 이니셜이 새겨진 가방을 들고 나타났다. 이를 발견한 구본승은 "누구냐"고 물었고. 임재욱은 "빌린 거다"고 얼버무렸다.
하지만 저녁 때 "결혼 하게 됐다"고 발표를 하며 청첩장을 줬다. 예비 신부 이름은 '선영'이었고. 구본승은 "그래서 이니셜이 SY였구나"라고 말했다. 놀란 청춘들은 임재욱에게 축하 인사를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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