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내시경 밴드가 첫 야외 행사에서 감동을 안겼다.
3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내시경 밴드가 안산시에서 개최한 행사에 공식 초청을 받는 모습이 담겼다.
내시경 밴드의 멤버인 장호일, 김도균, 김광규, 최재훈, 김완선은 감격했고, 공식 포스터에 나온 자신들의 사진을 폰에 담는 등 기뻐했다.
장호일은 공식 초청인 만큼 신곡이 필요하다고 판단, 내시경 밴드의 첫 신곡을 만들었다. 가사는 멤버들의 일상을 담아 만들었다.
첫 녹음날 김광규는 영어 가사에 애를 먹었다. 장호일은 너무 정직한 발음을 지적했고, 김완선도 직접 코치를 하며 나섰지만 고쳐지지 않았다. 결국 김광규의 한국식 발음때문에 노래 제목이 '하와이 댄스'가 됐다.
공연 당일 최민용이 일일 매니저로 나섰고, 최민용은 멤버들 모두를 직접 픽업하며 매니저에 최선을 다했다.
공연장에는 리허설을 하기 전부터 팬들이 와 응원을 했다. 더운 날씨 속에서도 내시경 밴드는 최선을 다한 공연으로 감동을 안겼다. 특히 김광규는 자신의 인생 이야기를 담은 '사랑의 파킹맨'을 어쿠스틱 버전으로 불러 눈물샘을 자극했다.
그는 노래를 부르다 울컥하기도 했다. 김광규는 "너무 벅차고 감격스러운 순간이었다. 전설들과 함께 무대에 오르는, 이런 날이 올 줄 꿈에도 생각 못했다"고 무대에 오른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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