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장영란 남편의 결혼 10주년 축하 영상편지가 '아내의 맛'을 감동으로 물들였다.
10일 방송된 TV조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 63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7.6%를 기록, 지상파-종편 종합 목요일 예능 전체 시청률 1위를 이어갔다.
홍현희, 제이쓴 부부는 개그맨 김용명과 함께 참돔 낚시에 나섰다. 2시간 동안 멀미로 괴로워하며 참돔 포인트에 도착한 세 사람은 낚싯대를 던졌고, 김용명과 홍현희가 백조기를 낚았다. 세사람은 김용명이 잡은 우럭 한 마리를 회 떠먹으며 선상 만찬을 즐겼다. 김용명은 한식 조리사 자격증에 능숙한 회 뜨기 실력까지 갖춘, 다방면에 능력을 지닌 만능일꾼으로 활약했다.
송가인 아버지는 손주들을 위해 5일 장을 찾았다. 아버지는 송가인을 칭찬하는 상인의 호객 행위에 넘어가 예상에 없던 낙지를 샀다. 아버지는 낙지 숙회를 만들어 뒷산에 있는 부모님 산소에 바쳤고, 송가인의 근황을 전했다. 이후 아버지는 며느리가 먹고 싶다는 고기 김치찌개와 손주들이 먹을 감자볶음을 뚝딱 만들어 꿀맛 식사를 차렸다.
진화는 딸 혜정과 함께 함소원 친언니 집인 마산으로 향했다. 처형 집에 도착한 진화는 장모님의 사랑을 독차지하는 첫째 형님의 모습에 섭섭해 했다. 진화는 형님과 성격 강한 함자매 이야기로 대동단결, 동병상련으로 하나가 됐다. 이후 진화는 구입한 복권을 장모님에게 드리며 당첨금을 모두 드리겠다고 선언, 가족들의 부푼 기대를 자아냈다.
이날 방송 마지막에는 장영란 남편이 결혼 10주년 기념 깜짝 영상 편지를 남겨 스튜디오를 감동으로 물들였다. 장영란 남편은 "10년 동안 내 옆에 잘 있어 줘서 너무나 고맙고, 사랑해 우리 이쁜이"라며 애정이 듬뿍 담긴 메시지를 남겼고, 스튜디오는 장영란에게 아낌없는 축하를 건네, 훈훈한 분위기를 형성했다.
매주 화요일 밤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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