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선발 라인업으로 복귀한 최지만(28, 탬파베이 레이스)이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을 기록했다. 그러나 소속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최지만은 2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에 있는 오리올파크 앳 캠던 야즈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원정 경기에 1루수 겸 4번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그는 3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하며 탬파베이 타선에 힘을 실었다. 시즌 타율은 종전 2할5푼2리에서 2할5푼5리(325타수 83안타)로 끌어올렸다.
지난 23일 볼티모어전 이후 3일 만에 다시 선발 출전한 최지만은 첫 타석부터 안타를 쳤다.
그는 소속팀이 0-1로 끌려가고 있던 2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볼티모어 선발투수 딜런 번디가 던진 초구를 받아쳐 중전 안타로 출루했다.
그러나 1사 후 케빈 키어마이어가 1루수 앞 땅볼을 친 사이 2루에서 포스아웃됐다. 최지만은 4회초 무사 1루 상황에서는 유격수 앞 땅볼로 출루했고 이어 아비사일 가르시아 타석에서 나온 볼티모어 수비 실책으로 2루까지 갔다.
그는 키어마이어의 적시타로 이날 첫 득점을 올렸다. 최지만은 타점도 올렸다.
5회초 1사 1, 3루 상황에서 맞은 세 번째 타석에서 번디를 상대로 초구에 우익수 희생플라이를 쳤고 3루 주자 토미 팜이 태그업 플레이로 홈을 밟았다.
최지만은 8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중전 안타로 멀티히트를 달성했다. 그러나 후속타자가 병살타를 쳐 추가 진루에는 실패했다.
작성했지만, 후속 타자 병살타로 추가 진루에는 실패했다. 탬파베이는 볼티모어와 장단 26안타를 주고 받는 타격전을 펼쳤으나 힘에서 밀렸다. 볼티모어 타선은 홈런 2방을 포함해 16안타로 탬파베이 마운드를 두들겼다. 탬파베이는 볼티모어에 3-8로 져 2연패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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