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옹성우와 김향기가 설렘 가득한 첫데이트를 했다.
13일 방송된 JTBC '열여덟의 순간'에서는 최준우(옹성우 분)와 유수빈(김향기 분)이 영화관 데이트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최준우는 자신의 마음을 재고백하려 유수빈을 찾아가지만, 엄마(김선영 분)와 함께 있었던 유수빈은 다른 이야기하며 상황을 얼버무린다.
최준우는 고백에 실패한 뒤 돌아가고 "후속 액션이 문제가 아니라, 내가 자격이 없는 건가"라고 자괴감에 빠졌다.
며칠 뒤 담임 오한결(강기영 분)은 공개 수업을 하고, 그날 최준우는 마휘영(신승호 분)이 발표한 이야기를 반박해 학생들의 호응을 받았다. 이는 오한결이 전날 최준우를 찾아가 준 발표자료로, 최준우는 "짜고 치는 거 싫다"고 말했지만 오한결은 "이런 것도 필요하다"고 설득했다.
이날 최준우는 유수빈에게 "영화 볼러 가자"고 데이트 신청을 했다. 유수빈은 "너 황로미(한성민 분)와 사귀는 거 아니냐"고 물었지만, 최준우는 "내가 좋아하는 사람은 너 뿐이다"고 말해 유수빈을 설레게 했다.
하지만 두 사람의 사이를 눈치 챈 황로미가 고민이 있다며 유수빈을 불렀고, "나 최준우 좋아한다. 요즘 우리집 어려운데 그애만 보면 기분이 좋아진다"고 거짓고백을 했다.
유수빈은 황로미때문에 고민하다 친구들이 영화관에 가라고 부추기자 데이트 신청을 받아들인다. 유수빈과 최준우는 전날 밤새 뒤척이다 데이트 장소에 나오고, 설레는 마음으로 영화관으로 들어간다.
하지만 영화가 시작되기 전 유수빈은 신승호가 보낸 것으로 보이는 문자를 받고 표정이 급어두워지고, 이를 보던 최준우는 걱정스러운 눈길을 보냈다.
‘열여덟의 순간’은 위태롭고 미숙한 'Pre-청춘'들의 세상을 있는 그대로 들여다보는 감성 청춘 드라마로 매주 월화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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