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백종원의 골목식당' 방송 이후 충격을 자아낸 이화여대 앞 백반집이 또한번 논란의 중심에 섰다.
8일 인터넷방송 '임대표의 맛집탐방'은 이대 백반집 방문기를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다소 충격적인 내용이 담겼다.
백반집 종업원은 "방송 후 두번의 솔루션이 있었다"라면서도 "방송에 나온 말 때문에 충격을 너무 받았다. 나쁜 것만 너무 골라 나갔고, 사람을 사기꾼으로 만들었다"라고 방송에 대해 원망했다.
이어 "부글부글 끓어서 장사를 못한다"라며 "이집 큰 아들이 큰 수술을 해서 사장님이 안계시고 정신도 없다. 우리 사장님은 싸울 준비를 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방송에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첫번째 솔루션 가게인 이대 백반집을 찾아 점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급습한 주방에는 미리 세팅된 뚝배기가 가득했고, 위생상태도 엉망이었다. 첫 방문 이후 6번을 찾아가 재교육을 했지만 조리법 등은 바뀌지 않았다. 또한 백종원의 질문에 핑계와 거짓말로 일관했다.
결국 백종원은 "마음이 다친 게 더하다"라며 눈물을 보였다. 이에 이대 백반집 사장님은 "거짓말해서 미안하다. 정말 잘못했다"라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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