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이강인(18, 발렌시아)이 프리시즌 소속팀 경기에 나왔다. 이강인은 3일(한국시간) 영국 브라이턴에 있는 아멕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이턴과 프리시즌 친선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그는 한 차례 슈팅을 기록했고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돼 경기를 먼저 마쳤다. 두팀은 전반 중반까지 탐색전을 치렀다. 서로 자기 진영에서 공을 돌리며 공격 기회를 엿봤다.
이강인은 전반 21분 왼발 슈팅을 시도했다. 공은 수비수를 맞고 나가면서 골문을 외면했다.
발렌시아가 0의 균형을 깨뜨렸다. 전반 27분 체리셰프가 올린 크로스가 브라이턴 수비수 발을 맞고 굴절되며 골대 안으로 들어갔다.
발렌시아는 자책골 덕분에 1-0 리드를 잡았다. 이후 브라이턴이 반격에 나섰다. 브라이턴은 전반 38분 페널티킥을 얻었다.
키커로 나선 머레이가 침착하게 마무리해 1-1로 균형을 맞췄다. 두팀은 후반 시작과 함께 선수를 대거 교채했고 이강인도 포함됐다.
후반도 전반과 비슷하게 흘러갔다. 발렌시아와 브라이턴은 이렇다할 공격 기회를 만들지 못하고 팽팽하게 맞섰다. 이런 가운데 후반 43분 코너킥 상황에서 브라이턴이 결승골을 넣었다.
더피가 헤더로 발렌시아 골망을 흔들었다. 브라이턴이 홈 팬 앞에서 발렌시아에 2-1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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