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이강인(18)이 소속팀 발렌시아의 친선 경기에 뛰었다. 이강인은 최근 발렌시아에 이적 요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21일(한국시간) 스위스 랑에 있는 스타드 두 크리스트 로이에서 열린 AS 모나코(프랑스)와 프리시즌 매치에 선발 출전했다.
이강인은 전반 45분을 뛰었고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됐다. 그는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뛰었다. 발렌시아 구단도 홈페이지를 통해 모나코전 경기 내용과 함께 이강인의 선발 출전을 알렸다.
발랜시아는 모나코에 0-1로 졌다. 모나코는 전반 37분 라일 포스터가 선제골을 넣었다. 발렌시아는 만회골을 넣지 못했고 포스터의 득점은 결승골이 됐다.
이강인은 2019-2020시즌 유럽 각국리그 개막을 앞두고 이적 시장에서 러브콜이 쏟아지고 있다. 그는 국제축구연맹(FIVB) 주최 20세 이하 월드컵에서 한국이 준우승을 차지하는데 큰 힘을 보탰다.
그는 발군의 기량을 선보였고 최우수선수(MVP)에 해당하는 골든볼을 수상했다.
발렌시아와 같은 라 리가에 속한 레반테, 에스파뇰, 그라나다, 오사수나(이상 스페인)을 비롯해 아약스, 에인트호벤(이상 네덜란드) 등 다수 클럽이 이강인 영입전에 뛰어든 상황이다.
여기에 스페인 발렌시아 지역 일간지는 '이강인이 구단에 이적을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구단은 아직 이강인의 진로에 대한 구체적인 답변이나 움직임은 보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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