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개그콘서트' 박형근 PD가 김준호의 복귀에 대해 언급했다.
31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신관 공개홀에서 '개그콘서트' 제작진 기자간담회 및 리허설 현장 공개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박형근 PD는 최근 방송 재개를 알린 김준호의 복귀 가능성에 대해 "제작진이 결정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시청자가 어떻게 받아들이냐가 관건"이라 입을 열었다.
박형근 PD는 "김준호는 '개콘'에 꼭 필요한 사람이고 컴백했으면 한다. 상징성이 있는 훌륭한 연기자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건 시청자가 결정해야 할 문제다. 소통을 통해 (복귀) 시점 등을 생각해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김준호는 지난 3월 내기 골프 논란으로 모든 방송에서 하차했다. 이후 지난 27일 tvN '서울메이트3' 녹화를 시작으로 자숙 4개월 만에 방송 활동 재개를 알렸다.
한편 '개그콘서트'는 2주간 결방 후 8월 11일 오후 9시 15분 새 출발을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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