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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문호' 공식 출범…프리미어12 1차 예비 엔트리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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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최지만(32, 탬파베이 레이스)이 포함된 '2019 세계 야구 소프트볼 총연맹(WBSC) 프리미어12' 1차 예비 엔트리가 발표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2일 오전 서울시 강남구 도곡동에 있는 KBO 회의실에서 야구국가대표팀 기술위원회를 개최했다. KBO는 이 자리에서 야구대표팀 1차 예비 엔트리 명단을 학정했다.

이번 명단은 인원 제한이 없다. 투수 43명, 포수 6명, 1루수 6명, 2루수 5명, 3루수 5명, 유격수 6명, 외야수 19명 등 모두 90명이 선발됐다.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최지만은 메이저리그를 비롯한 해외리그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 중에서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KBO는 "이번 예비 엔트리는 올 시즌 성적을 바탕으로 국제대회 경험과 젊은 선수들에 대한 동기 부여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디.

45명 예비 엔트리는 오는 9월 발표된다. KBO는 "전력 점검 차원에서 이번 엔트리를 폭넓게 선발했다"고 덧붙였다. KBO는 9월 3일 WBSC에 프리미어12 예비 엔트리 45명 명단을 제출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는 김시진 야구대표팀 기술위원장을 비롯해 최원호, 이종열, 박재홍, 마해영, 김진섭 기술위원이 참석했다.

이번 1차 예비 엔트리 발표로 김경문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는 야구대표팀은 공식적으로 닻을 올린 셈이다. 김 감독은 김평호 전력분석총괄코치, 이종열 코치 및 전력분석팀과 함께 팬아메리칸대회로 간다.

이번 대회는 페루 리마에서 열리고 김 감독과 코칭스태프는 27일 출국한다. 한국과 프리미어12에서 같은 조에 속한 쿠바, 캐나다를 비롯해 프리미어12 참가국인 도미니카공화국, 푸에르토리코 등에 대한 전력분석을 진행할 계획이다.

 [사진=정소희 기자]
[사진=정소희 기자]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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