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윤시윤이 이기찬의 앞잡이가 됐다.
15일 방송된 SBS '녹두꽃'에서는 백이강(조정석 분)이 버들이(노행하 분)를 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백이강은 다케다(이기찬 분)에게 잡힌 버들이를 구하러 갔지만, 다케다 부하들에게 포위된다.
그때 최덕기(김상호 분)가 나타나 도와준다, 백이강은 무사히 도망을 가지만 곧 일본군에게 잡힌다.
그때 다케다 집에 왔다가 동학군이 나타났다는 말을 들은 백이현(윤시윤 분)은 몰래 숨어 총으로 일본군들을 쏘고 백이강 일행은 무사히 도망간다. 백이강은 도망가면서도 도와준 사람이 누구인지 궁금해했다.
다케다는 백이현에게 "음지에서 도움을 달라. 일본 낭인들의 우두머리가 돼달라"고 하고, 백이현은 거절한다. 다케다는 백이현의 컴플렉스를 건들이며 "나도 귀족이 아니다. 위선적인 귀족들이 너무 싫다"고 말한다.
며칠 뒤 백이현은 다케다를 찾아가 같이 일하겠다고 하고, 백이현은 상투를 잘랐다. 이후 다케다에게 '개화조선'이라는 혈서로 자신의 결심을 보였다.
전봉준(최무성 분)은 김가(박지환 분)를 발견해 늑혼을 한 죄를 묻고, 김가는 "백이강이 거짓말을 했다. 우리 동료들을 죽인 도채비가 백이현이었다. 백이현을 유인하기 위해 그의 정혼자였던 황명심(박규영 분)을 늑혼자로 삼았다"고 한다.
전봉준은 그 말에 충격을 받았다. 백이강은 자신이 도채비를 죽였다고 보고했던 것. 전봉준은 한양에서 돌아온 백이강을 따로 불러 "도채비가 누구냐"고 묻고, 백이강은 "갑자기 지나간 일은 왜 묻냐"고 의아해 한다.
전봉준은 김가가 벌인 늑혼과 그 일로 백이현이 농민들을 죽이고 사라진 일을 이야기한다. 이에 놀란 백이강은 백이현이 도채비였다고 실토했다.
‘녹두꽃’은 1894년 동학농민혁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농민군과 토벌대로 갈라져 싸워야 했던 이복형제의 파란만장한 휴먼스토리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금토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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