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대한체육회(이하 체육회)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부상 예방 프로그램(GET SET) 교육을 실시했다. 체육회는 15일 전남 영암군에 있는 세한스포츠클럽에서 클럽 동호인 및 세한대학교 선수들 200여명을 대상으로 해당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훈련 중 발생할 수 있는 신체 부위별 부상예방 운동법 관련 이론 및 실습 과정으로 약 2시간 동안 진행됐다.
교육 주최 기관인 세한스포츠클럽측은 "국가대표 선수들이 사용하는 우수한 프로그램을 지역 생활체육 현장에서 직접 교육 받을 수 있다는 것이 체육회 통합의 긍정적 효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교육 기회가 많았으면 한다"고 밝혔다.
'GET SET'은 IOC에서 지난 2014년에 개발한 종목별 부상예방 프로그램이다. 사용자들은 휴대폰에서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
체육회는 2020 도쿄올림픽을 대비하기 위해 IOC 부상예방 프로그램을 하계 종목까지 확대 시행하기로 했다. 국민들이 우수 프로그램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생활체육 현장에도 해당 프로그램을 적극 보급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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