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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이필모 꿈꾼다"…'연애의맛2', 장우혁·고주원·오창석·이형철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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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연애의 맛 시즌2' 멤버가 결정됐다. 연애에 이어 결혼까지 골인한 이필모의 뒤를 이을 행운의 남자는 누가 될 지 관심이 모아진다.

13일 TV조선 '연애의 맛2' 측은 장우혁, 고주원, 오창석, 이형철이 출연해 진정한 솔로 탈출에 나선다고 밝혔다.

오는 23일 첫 방송될 '연애의 맛2'는 사랑을 잊고 지내던 대한민국 대표 싱글 스타들이 그들이 꼽은 이상형과 사랑을 찾아가는 신개념 연애 예능이다. 지난 2월 시즌1을 마무리 짓고 3개월 만에 더 심쿵한 설렘을 장착해 돌아왔다.

[사진=TV조선, 여성중앙]
[사진=TV조선, 여성중앙]

앞서 시즌에서는 이필모, 김종민, 구준엽 등이 등장해 잊고 있던 연애의 맛을 되살리며 화제를 모았다. 특히 이필모는 '연애의 맛'을 통해 소개 받은 서수연과 실제 결혼에 골인, 리얼한 해피엔딩을 완성했다. 더욱이 최근엔 서수연의 임신 소식까지 들리는 등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연애의 맛2'에는 원조 아이돌이자 한류스타 장우혁, 시즌1의 설렘을 이어갈 고주원, 관록의 미남배우 오창석, 이형철 등이 출연한다.

장우혁은 1996년 H.O.T로 데뷔한 1세대 아이돌 출신의 한류스타이자 멀티테이너. 한국은 물론 중국, 일본 등 아시아 전역 여성 팬들의 마음을 흔들었지만, 정작 자신의 연애는 장기 휴업 중인 상태다. 무엇보다 장우혁은 한 방송에서 미니멀 라이프를 공개하며, 혼자라서 쓸쓸했던 솔로의 속내를 내비친 바 있다. 장우혁이 과연 어떤 상대를 만나 진짜 연애의 맛을 맛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고주원은 시즌1에서 조심스레 데이트를 시작했던 김보미와 새로운 설렘을 써내려간다. 시즌1 말미 김보미가 제주도로 이사를 간 상황에서 두 사람이 장거리 연애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졌던 터. 고주원이 솔로 탈출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던 만큼 두 사람이 어떻게 발전할지 궁금증이 더해진다.

정석 미남으로 통하는 배우 오창석은 산업디자인을 전공한 미대 오빠. 2008년 '그들이 사는 세상'으로 데뷔한 이후 '오로라 공주' '왔다! 장보리' '피고인' 등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2019년 현재까지 '나홀로족'의 삶을 즐기고 있는 상황. 이필모-서수연의 결혼식에도 참석해 의리를 빛냈던 오창석이 '필연 커플'의 뒤를 이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형철은 '연애의 맛2' 싱글남 맏형으로 활약을 펼친다. 이형철은 1995년 KBS 슈퍼탤런트로 데뷔한 25년 차 배우. 그동안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솔로탈출을 외쳐왔지만 성과를 거두지 못했던 이형철은 이번 만큼은 리얼 러브 스토리를 쓰겠다는 각오다.

제작진은 "나이는 다르지만, 심장 뛰는 연애를 해보고 싶은 마음은 같은, 장우혁, 고주원, 오창석, 이형철이 과연 진정한 사랑을 발견할 수 있을지, 그 사랑의 결실을 맺을 수 있을지, 지켜봐 달라"며 "대본 없이 진행되는, 리얼한 연애 속에서 새로운 얼굴들이 표현하는 새로운 로맨스를 보는 맛이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23일 목요일 밤 11시 첫 방송.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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