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팅 5차례' 손흥민, 웨스트햄전 평점 6.7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손흥민(27, 토트넘)이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토트넘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 덜미를 잡혔다.

토트넘은 27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있는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201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6라운드 웨스트햄과 홈 경기에서 0-1로 졌다.

손흥민은 선발 출전했고 전, 후반 교체 없이 풀타임을 소화했다. 그는 5차례 슈팅을 시도했으나 빈손에 그쳤다. 웨스트햄 골키퍼 루카스 파비안스키의 선방에 막혔다. 웨스트햄 수비수들도 손흥민을 잘 막았다.

축구전문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토트넘과 웨스트햄전이 끝난 뒤 손흥민에게 평점 6.7을 줬다. 당일 경기에 출전한 토트넘 선수들 중에서 5번째로 높은 평점이다.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한 부분이 손흥민과 토트넘 입장에서는 아쉬웠다. 토트넘에서는 여러 차례 상대의 결정적인 슈팅을 막아낸 골키퍼 휴고 요리스가 가장 높은 평점인 7.9를 받았다.

손흥민은 이로써 단일 시즌 개인 최다골 타이와 경신 기회를 다음 리그 경기로 미뤘다. 그는 오는 1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유럽축구연맹(UEFA) 주최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 아약스(네덜란드)전에는 결장한다.

경고 누적으로 4강 1차전에 뛸 수 없다. 토트넘은 아약스전이 끝난 뒤 내달 4일 본머스와 EPL 37라운드 원정 경기가 예정돼있다. 손흥민은 본머스전에 출전할 수 있다.